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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셰어하우스 입주자 모집 해결 방법

by 그리고고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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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입주자 모집 해결방법

 

최근 전세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이미 시작되었지만 최근 움직임이 활발하다. 셰어하우스 전성시대란 말이 곧 도래할 것이다. 일본과 같이 말이다. 새롭게 시작될 셰어하우스. 그중 수익과 직결되는 입주자 모집에 대해 알아보자



셰어하우스도 이사 철'이 있다. 입주자를 모으는 것은 셰어하우스를 운영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처음 셰어하우스를 시작했으나 입주자를 모아 만실이 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로 하다. 잘 운영되는 곳들도 사업 초기에는 입주자 모집에 한 달 이상 걸렸다고 할 정도다. 그렇다고 '맨땅에 헤딩'은 아니다. 이미 많은 셰어하우스가 운영되고 있고, 셰어하우스 정보가 유통되는 채널도 있을 때 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어렵지 않다. 우선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셰어하우스 오픈 시점이다. 셰어하우스에도 이사 철이 있다. 이 시즌을 공략한다면 일단 입주자를 구하기가 좀 더 수월할 것이다.

대학생들의 이사 철은 새 학기가 시작되기 직전이다. 2월과 8월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시즌에는 기숙사에서 나온 학생들, 본가에서 방학을 지내고 다시 대학가로 돌아온 학생들, 휴학했다가 복학하는 학생들로 붐빈다. 대학생을 주요 고객으로 정했다면 이 시즌을 앞두고 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면 신입사원을 새로 뽑는 시기나 정기 인사이동 시기에 맞춰 입주자를 구하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특정 기업 임직원을 상대로 운영하는 셰어하우스가 아닌 이상, 기업별 인사 시즌을 맞추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통상적인 이사 철 수요와 맞추는 것이 좋다.

보통 아이들이 방학하는 12~1월 7~8월을 이사 철이라고 한다. 이사 철에 임대계약을 갱신하거나 새로 집을 옮기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셰어하우스도 이 시기에 맞춰 운영을 준비한다. 통상 셰어하우스 용도로 집을 수리하고 필요한 살림을 들이는 데 한 달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 이사 철 한 달 전부터 셰어하우스 운영을 준비한다. 외국의 셰어하우스는 별도의 계약 기간을 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는 6개월이 일반적이다. 이렇게 계약 기간을 정할 경우, 이사 철에 맞추어 시즌제로 계약 기간을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는 셰어하우스 전용 주택을 신축한 소풍의 운영 전략이기도 하다.

 

 

 

 

 

 

 

2월과 8월을 입주 시즌으로 정하고, 2월 입주자는 7월까지 6개월 계약을 맺고, 다시 8월에 계약을 갱신할지 이사를 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운영하면 입주자를 매달 모집할 필요 없이 연 2회만 집중적으로 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시즌제 운영방식은 입주 수요가 풍부한 경우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계약 체결 시 유의 사항이 있다.

2013년에 법이 바뀌면서 현재 법률상 미성년자는 만 19세 이하 인자를 말한다. 법률 개정으로 미성년자 연령이 조정되면서 위험성은 다소 사라졌다. 대학생 중 만 19세에 해당하는 경우는 통상적으로 대학교 1학년생 중 3월 이전에 출생해서 학교를 한 살 일찍 입학한 경우에 해당한다.

대학생과 셰어하우스 입주 계약을 체결할 때 유의할 점은 미성년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대학생이 셰어하우스에 입주하는 경우, 보통 학생의 부모님과 임대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간혹 대학생이 직접 계약 주체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학생이 미성년자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우리 민법상 미성년자와의 계약은 무효다. 만약 학생의 나이를 확인하고 미성년자에 속한다면 계약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해당 학생의 법적 보호자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학생이 셰어하우스에 불행이야 하는 일까지 생길 수 있다. 거주했다 해도 계약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다. 판례에 따르면, 미성년자가 원룸 임대계약을 맺고 장기간 월세를 내고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학생의 보호자가 계약이 무효'임을 주장하면서 이미 납부한 월세를 환불해 달라고 요구한 경우, 임대주는 요금을 환불해야 한다.

 

이런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성년자와 임대계약을 맺지 않는 방법밖에는 없다.

셰어하우스를 운영할 동네가 대학생 임대 중심이라 반년 세를 받는 문화라면 셰어하우스도 역시 반년 세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이다. 이 경우, 기존의 임대차 계약과 차이가 없음을 미리 설명해두도록 하자. 또한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퇴거할 경우의 월세와 관리비 납부 문제에 대해 계약서 특약사항에 명시할 필요가 있다. 이 특약사항을 통해 셰어하우스는 다른 원룸이나 아파트 임대와 달리 입주와 퇴거가 자유롭다는 잘못된 인식을 방지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미성년자와 임대차계약을 맺을 경우, 법적 보호자의 위임장이 필요하다. 위임장을 첨부했더라도 보증금과 월세는 부모의 이름이고 이체받는 것이 좋다. 또한 계약 체결 전에 보호자와 전화 통화를 해서 계약 의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화 통화 내용을 녹음해두면 추후 문제 발생 시 증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대학가 특유의 계약방식에 대해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대학생을 상대로 한 원룸 임대 역시 1년 계약을 체결하고 매월 월세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소도시 대학가의 원룸 임대업자들 중에는 반년 세를 받는 경우가 있다. 계약 기간을 6개월로 하고, 보증금은 없거나 최소한의 액수만 받는다. 그 대신 월세는 6개월 치를 선납하는 것이다. 반년 임대계약을 맺는 경우도 기존의 임대차 계약이 그대로 적용된다. 연세로 살다가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미리 집을 나오는 경우에도 선납한 월세는 되돌려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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