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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부자란 무엇일까요? 그 조건은?

by 그리고고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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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조건

 

부자란 무엇일까요? 그 조건은?

 


지인에게 부자의 조건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그는 우선 큰 집이 있어야 하고, 외제 차를 끌고, 10억원 정도의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골프를 비롯한 고급콘도, 호텔 피트니스클럽 등의 회원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것들은 그저 외적으로 보이는 부자의 이미지일 뿐입니다. 저는 가진 재산이 모두 현금을 창출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라면 절차 가난해질 뿐입니다. 한번 분석해볼까요?


첫째, 큰 집입니다. 

우선 지급 대형 평수의 주택에 살고 있다면 임대료, 관리비, 수리비, 재산세, 대출이자 같은 비용이 매달 발생하므로 집은 부채입니다. 큰 집은 유지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주거하는 공간이 삶의 질을 결정하므로 여유가 있다면 좋은 집에 사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전세나 월세가 아닌 자가 주택일 경우 임대비용이든지 않으므로 심리적으로 큰 안정감을 줍니다. 또한 돈이 급할 때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자가 주택에 살 경우 개인 신용도가 높아진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큰 비용이 발생하는 필요 이상의 큰 집이 아니라면 자가 주택은 꼭 필요합니다. 다만 사는 집에서 계속비용이 발생하므로 거주하는 집은 자산이 아닌 부채라고 봐야 합니다.

 

 

 

 

 

 

둘째, 외제 차입니다. 

고급 승용차일수록 감가상각의 속도가 빠르며 보험료, 수리비, 유류비 같은 유지비용이 많이 듭니다. 외제 차를 구입하는 데 드는 비용도 많지만, 연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셋째, 10억 원 정도의 현금입니다. 현금 10억 원을 그냥 가지고 있다는 것은 곧 기회비용의 상실을 의미합니다. 현금은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곳에 있어야 합니다.

 

넷째, 골프, 콘도, 피트니스클럽 회원권입니다. 

이들 중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을 가진 건 골프 회원권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런 것들은 외형에 불과할 뿐 본질이 아닙니다. 골프, 콘도, 피트니스클럽 회원권 고급 외제 차가 나를 부자로 만들어주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또한 한때 가격이 하락한 콘도 회원권에 비해 골프 회원권은 가격이 크게 떨어지진 않았지만, 앞으로 투자처로서는 큰 매력이 없을 것 같습니다. 현금은 어느 정도 있으면 될까요? 저는 비상금으로 3~6개월 치의 생활비 정도만 보유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금 10억 원이 있다면 최대 5,000만원 정도만 가지고 있고, 나머지 9억 5,000만 원은 현금을 창출할 수 있도록 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채권이든 정기예금이든 수익형 부동산이든 절대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 곳에 투자금 대비 연 8% 이상의 이익을 거둘 수 있는 곳에 투자하세요. 다만 투자할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저 현금을 보유하면서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는 인내심도 필요합니다.

 


투자자로서의 새로운 대안이 필요합니다.
투자자로서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사는 집의 경우 매달 들어가는 비용을 꼭 계산해보세요. 관리비만 100만 원이 넘는 주상복합이나 비싼 월세를 내야 하는 주택에 사는 것은 가급적 지양해야 합니다. 부자가 되려면 내가 사는 집이 아닌 남에게 빌려줄 수 있는 집이 많아야 합니다. 여기서 현금이 창출되기 때문입니다. 로버트기요사키 Robert Toru Kiyosaki와 함께 《부자 아빠 아빠를 집필했던 동업자 샤론 레흐트Sharon L. Lecher는 한 세미나에서 자산과 부채를 아주 단순하게 묘사했습니다. "나에게 현금흐름을 주는 모든 것은 자산이며, 나에게 비용을 발생시키는 모든 것은 부채이다." (그렇다면 가장 큰 부채는 배우자와 자녀라고 대답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가족은 삶의 원동력이고, 삶의 이유가 아닐까요?) 이러 한기준에서 볼 때 사는 집 외에 다른 이에게 임대할 수 있는 집을 소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집을 통해 현금이 창출되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골프, 피트니스클럽 회원권, 고급 외제 차가 있다고 부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그저 부자처럼 보이는 것이죠. 부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만났던 진짜 부자들은 사치하지 않았습니다.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자부심을 갖기 위해 실제 자산 수준보다 더 높은 등급의 외제 차를 탈 수도 있습니다. 비즈니스파트너 관계를 위해 골프를 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런 것들은 외형에 불과할 뿐 본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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