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기1 [취미미술] 연필스케치 인물화 - 여자 정면 [취미미술] 연필스케치 인물화 - 여자정면 2018. 11. 22.(목) 퇴근하고 평소 잘 타지 않고 지나치던 버스정류장 앞. 몇 년을 지나쳤을 그 간판이지만 그날은 눈에 들어왔나 보다. 누구도 부르지 않았고 전혀 계획도 없었던 어느날 저녁 버스정류장 앞 그 미술학원에 등록했다. 학원을 다닌지 5개월 여 일주일에 1회로 줄었고 실력은 그만큼 더디다. 그럼에도 즐거운 건 그냥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10년쯤 지나면 흉내라도 낼 수 있겠나 싶다. 한참을 그렸으나 원장님이 한참을 수정하고 그럼에도... 그런 좌우가 다른 그림이 묘하게 예뻤다. 다시 그려야 하는데 다시 그려지지 않는다. 예쁘다. 예뻐서 좋다 즐겁다. 바이 졸바다. 2018. 11.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