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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야구

[야구] 키움 이지영, 삼성 김동엽, SK 고종욱으로 삼각트레이드

[야구] 키움 이지영, 삼성 김동엽, SK 고종욱으로 삼각트레이드





2018. 12. 7. 넥센 히어로즈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고종욱을 SK 와이번스로, SK 외야수 김동엽을 삼성 라이온즈로, 삼성 포수 이지영을 히어로즈로 이적하는 삼각 트레이드가 있었음을 발표했다. 태평양 건너에 있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미 흔한 일처럼 자주 나오는 삼각트레이드가 한국야구(KBO)에서도 일어났다. 언론은 최초의 삼각트레이드라고 보도중이다.



<넥센 고종욱 ▶ SK 고종욱>


>>> 고종욱은 3년 연속 3할 선수로 키움히어로즈에서 활약이 기대됐었지만

졸바가 사랑하는 고종욱은 2015년부터 넥센히어로즈 외야로 3년동안 연속 3할 타율을 유지하고, 안타는 120개 이상이었다. 타점은 50개 이상이었고, 15개 이상의 도루를 꾸준하게 기록했다. 그러나 2018년 KBO리그에서 중견수 임병욱이랑 좌익수 이정후가 주전으로 활약했고, 여기에 김규민까지 나타나 어깨가 약한 고종욱은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럼에도 고종욱의 장타율은 0.443으로 엄청난 장타력을 가지고 있다. 인천SK 구장이라면 고종욱은 SK에게 꼭 필요한 타자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고, 부족한 포수를 삼성의 주전포수 이지영으로 대체할만한 기대치와 트레이드의 명분은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 김동엽 ▶ 삼성 김동엽>


>>> 김동엽은 삼성라이온즈에서 거포로

한화 이글스의 주전 포수였던 김상국의 아들로 더 유명한 김동엽은 2009년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했었다. 이후 2016년 SK에 지명된 후 입단 첫 해 57경기에 출전해 타율 .336 6홈런26타점 OPS .877로 남다른 타격감각을 나타냈고, 홈런공장인 SK에서 로맥의 43개, 한동민의 41개, 최정의 35개 다음으로 많은 27홈런을 뽐내는 거포타자가 되었고, 도루 11개로 빠른 발을 지닌 선수로도 주목 받는다. 


그럼에도 0.285의 출루율은 아쉬운 점이었고, SK에서 출루율 3할이 못되는 유일한 선수였기에 SK는 아쉽지만 김동엽을 삼성으로 보낼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거포형 타자가 부족한 삼성은 2년 연속 20홈런 70타점을 기록한 김동엽의 합류로 타선이 탄탄해질 것이라는 기대다. 이지영을 포기하면서 타선을 강화한 삼성의 전략은 어쩔 수 없지만 잘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 이지영 ▶ 키움 이지영>


>>> 이지영 삼성 포수, 키움히어로즈 안방마님으로

지난 5년동안 한국야구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삼성라이온즈. 그 안에서 든든한 안방마님으로 활약한 포수가 이지영이다. 2013년부터 삼성 주전포수로서 활약한 이지영은 타율은 떨어지지만 명포수로서의 명성은 자자하다. 그러나 부진을 겪고 삼성이 FA시장에서 강민호를 영입한 후 포수로서의 이지영의 위치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강민호의 백업이 되어버린 이지영. 그러나 박동원이 빠지고 김재현마저 상무에 지원한 지금상황에서 주효상은 어쩔 수 없이 주전포수로 뛰어야 했었다. 그런 키움히어로즈로서는 내년 FA가 잡혀있지만 이지영은 대단히 군침 도는 영입이 아닐 수 없고, 주효상이 든든한 포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지영 역시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




<이지영, 김동엽, 고종욱>



>>> 2019 키움히어로즈와 SK, 삼성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커보인다.

이번 트레이드에서 가장 필요한 선수를 얻은 건 현 넥센 히어로즈(향후 키움히어로즈)다. 2019년 시즌에서 키움히어로즈로서 가장 불안했던 부분 중 하나가 포수진이었다. 주효상 물론 잘하고, 너무 예쁘지만 아직 주전포수로 부족하다는 평이었다. 삼성이랑 넥센은 대박이다. 그러나 사실 SK는 외야가 탄탄함에도 고종욱을 영입하고 김동엽을 보내야하는지는 조금 의문이긴하지만 그래도 이만한 성공적인 트레이드는 없었던 것 같다.


삼성으로 간 김동엽은 세부지표가 좋지 못하지만 지명타자가 없고 장타율이 떨어지는 삼성으로서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셈이 됐다. 또 넥센은 주전포수가 주효상 밖에 없었는데 이지영으로 대박을 친거다. 결국 SK의 약간 손해느낌이지만 전반적으로 넥센, SK, 삼성은 서로 윈윈하는 삼각트레이드가 된 것 같다. 


암튼 2019년 프로야구가 기대된다. 키움히어로즈로 새롭게 바뀌지만 이정후, 김혜성, 서건창, 박병호, 샌즈 등 건강하고 발랄한 선수들과 함께 이지영의 멋진 활약을 진심 기대한다. 넥센히어로즈, 키움히어로즈 둘 다 파이팅이다.


바이 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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