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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SNS

블로그 글쓰기 TIP - 키워드, 문단, 제목, 이슈 선정 등

블로그 글쓰기 TIP - 키워드, 문단, 제목, 이슈 선정 등




블로그 글을 쓸 때 보는 사람들이 편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쉽고 읽기 편한 글이어야 많은 이들이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졸바는 글간격을 항상 200%로 설정하고, 포인트는 12pt로 본문을 작성한다. 그리고 직장인들이 프리젠테이션 때 명조체가 아닌 고딕체를 쓰듯이 멀리서도 헷갈리지 않고 명확하게 글자가 주는 의미를 알아볼 수 있도록 티스토리 글꼴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고딕체를 본문에 적용한다. 또한 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법에 신경 써야 한다.


글자색 브랜드를 구성하는 요소 중 기본이 색이다. 본인의 블로그는 어떤 색인지 선택해서 그와 유사한 색감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작업 또한 필요하다. 바다를 꿈꾸는 졸바는 역시 파란색을 선호하고, 제목의 글자색은 진한 파란색으로 14pt로 진하게 설정한다. 소주제는 파란색글자의 색에 본문과 마찬가지인 12pt로 형식을 통일했다. 




제목을 쓸 때는 키워드로 도배하는 등의 상위노출만을 노리는 제목이어서는 안된다. 주로 쓰는 키워드를 삽입하고 그 양을 늘려야 한다. 너무 상위노출만을 생각하는 제목은 언젠가 다음이든 네이버든 검색엔진이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이고, 광고성 상업 블로그로 분류되면 그 다음 날 검색 유입량이 1/10 또는 1/100이 되는 뼈아픈 경험을 하게될 것이다.


제목은 핵심 문장에서 나온다. 이솝 우화를 보면 적지 않은 제목이 'A and B'의 형태로 되어 있다. '여우와 신포도'와 같은 제목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네목은 글의 내용을 예상하지 못하게 하고, 두루뭉술하기까지 해서 좋은 제목이 되기는 어렵다. 


여우가 포도를 발견했다. 가지마다 포도가 주렁주렁 열렸다. 배고픈 여우에게 탱글탱글한 포도 송이는 너무 맛있게 보였다. 포도를 따 먹기 위해 여우는 뛰어올랐다. 닿을 듯 닿을 듯 했으나 뛸 때마다 미치지 못했다. 결국 여우는 포도를 포기하고 이렇게 말했다. "아마 저 포도는 시어서 맛이 없을 거야."


이 글의 제목을 짓기 위해서는 핵심인 요지를 반영해야 한다. 여우는 포도를 먹고 싶었지만 너무 높이 달려 있는 탓에 포기를 합리화한 것이 이 글의 핵심 문장이다. 그럼 이 핵심문장으로 글제목을 지어보면 자기를 위한 변명 '여우와 신포도' 가 어울리지 않을까 한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잘 아는 초콜릿 '고다이바'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11세기 무렵, 영국 런던 북서쪽의 코벤트리에서 영주의 부인이 알몸으로 마을을 도는 사건이 벌어졌다. 레오프릭 3세가 세금을 과중하게 부과해 농노들의 고통이 커지자 영주의 부인인 고다이바가 영주에게 백성들의 세금을 줄여줄 것을 끊임없이 간청하게 되었다. 그러나 영주는 이를 계속 거절했고, 고다이바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이후에도 고다이바의 간청이 계속되자 영주는 '그렇다면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말을 탄 채 마을을 한 바퀴 돈다면 백성들의 세금을 감면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고다이바는 백성들을 위해 알몸으로 말을 탄 채 마을을 돌았고, 백성들은 이에 감동해 어느 누구도 밖을 훔쳐 보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그 덕에 백성들의 세금 감면이 실현되었다. 


이 글의 제목은 어떤 것이 어울릴까. 이 글의 핵심 문장을 생각해 보면 '영주 부인이 백성들의 세금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알몸으로 마을을 돌았다.'일 것이다. 이를 제목으로 뽑으면 '백성들의 세금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알몸 시위' 정도는 어떨까. 이처럼 제목은 글 전체에 대한 핵심 문장을 짧게 줄여서 그 의미를 예상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핵심문장에서 곁가지를 빼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그 외 최근의 이슈인 경우 그 소재의 적절한 타이밍을 고려해야 한다. 가을 야구에 대해 한 겨울에 하기 보다는 한창 이슈가 되는 10월 경 포스팅한다거나 겨울철에 한창 매력적인 과메기를 한 여름 포스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그리고 연관 검색어를 활용하여 문장과 제목 등에 적절히 배치하고 태그를 삽입하여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을 수 있고, 많은 사람이 자주 찾는 키워드를 구분하여 이왕 쓰는 키워드를 무리하지 않고 신중하게 제목에 넣을 수도 있다. 




또한 예약 포스팅은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기능이다. 졸바는 약 10개의 포스트를 예약글로 준비하고 10여일은 넉넉히 아무 포스팅도 하지 않아도 발행되도록 설정해놓았다. 어떤 특정한 이슈가 핫한 날이면 예약글을 미뤄놓거나 하루에 2포스팅하는 날도 생기게 되지만 가급적 정보전달의 글이라면 꾸준하게 예약 포스팅 수를 조절하며 넉넉하고 차분한 블로깅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안정적인 블로깅에도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키우는 카테고리가 있다면 반드시 그 키워드는 곳곳에 삽입하여 내 블로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이 좋다. 티스토리나 네이버 등에서 왜 카테고리를 구분지어 놨는지 생각해 보자. 그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자주 발행되는 글들에 대한 키워드 또한 검색엔진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라 생각하며 관련 글을 포스트 내에 넣는다면 한 번 볼 포스트를 다른 포스트를 볼 수 있게 하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바이 졸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