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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경영

[회사원취업성공] 회사에서 위기 모면형 핑계쟁이와 일하기

by 그리고고 2018.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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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취업성공] 회사에서 위기 모면형 핑계쟁이와 일하기




새로운 프로젝트팀이 꾸려지고 마케팅팀의 무능아 조이가 새 팀에 배정됐다. 그는 다음 주에 있을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파워포인트 작업을 맡았다. 팀장인 존은 일의 진척 상황을 물어볼 때마다 거의 다 됐다고 대답하는 조이가 전혀 미덥지 않다. 이전에도 일을 제때에 못 끝낸 전과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그가 제시간 안에 못 끝낼 것 같으면 미리 말만 하면 도울 수 있는 문제다. 어쨌거나 작업의 대부분은 팀장이 직접 했으니까 말이다. 팀장은 불안한 마음에 어떻게 되어가느냐고 계속 묻고, 조이는 "늘 아무 문제 없어요!"라고 대답한다. 태평한 조이와 달리 팀장은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억누르기 힘들다.


아무 문제 없을 리가 없다 조이 같은 유형은 터무니없는 핑계를 대는 거짓말쟁이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는 어떤 말이라도 한다. 거짓말이라고 하기에는 속이 너무 빤히 들여다보이는 말은 미리 꾸민 게 아니라 즉석에서 만들어진다. 그가 미리 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그는 열 살짜리 아이처럼 지금 거짓말을 하면 나중에 문제가 더 커진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다. 나중에 사고가 터지면 일을 망쳐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거라고 맹세할 것이다. 하지만 알다시피 그런 일은 또 일어나게 되어 있다. 조이 같은 거짓말쟁이와 함께 일한다면 그의 거짓말은 무시 하고 프로젝트 완성을 목표로 삼아라.



>>> 문제의 원인은 거짓말이 이니라 미성숙함이다.

어떤 면에서 조이는 열 살짜리 아이나 마찬가지다. 어려운 일은 뭐든 모른 체하고 쉬운 일만 하며 앞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그에게 부모가 열 살짜리 아이에게 하듯이, 파워포인트 작업을 하지않은 것보다 거짓말을 한 것 때문에 나중에 더 큰 곤란에 빠질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미성숙한 사람들은 원인과 결과의 개념을 명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일도 내다보지 않는다. 따라서 잔소리나 처벌을 하는 것은 그 자신도 이미 잘 알고 있는 무능함이나 상대방의 치사힘을 드러내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 이유를 묻지 마라

성숙한 사람들에게 가장 잘 먹히는 처벌은 죄책감 유발이다. 내가 내린 판단이 잘못됐고 그것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쳤다는 사실을 지적당하고 인정하는 것이 분해서라도 사람들은 좀 더 조심하게 된다. 하지만 조이의 사전에 분하다는 말은 없다. 왜 일을 못 끝냈냐고 물으면 허점투성이의 핑계를 댈 것이다. 필요한 정보를 못 받았기 때문에 자기 잘못은 아니 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누가 무엇을 언제 보냈느냐며 옥신각신하겠지만 그런다고 해서 파워포인트 작업이 더 빨라지거나 그의 생각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안타깝게도그는 상사의 훈계나 자기 실수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그는 자기가 쓸모없는 놈이라는 사실을 기꺼이 인정할 것이다. 그편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뭔가를 하는 것보다 더 쉽기 때문이다. 



>>> 눈으로 볼수있는 것을 요구하라. 

조이 같은 골치 아픈 인간들은 보통 사람들과 사고방식이 다르다. 보통 사람들에게 통하는 방법이 그들에게는 먹히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파워포인트가 제때에 끝날지 물어봄으로써 거짓말할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 그에게 진행중인 작업물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라. 그가 일을 못한 이유에 대해 이런저런 핑계를 대도 그냥 무시하는 것이다. 이런 방법을 쓰면 진척 상황에 대해 좀 더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당신이 직접 일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벌수있으므로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조이 같은 사람이 일을 제대로 하게 하려면, 말 안 듣는 열 살까리 아이 다루듯이 그를 식탁에 앉혀놓고 감시해야 한다. 그가 인터넷으로 쇼핑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메신저로 잡담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차라리 그의 업무를 내가 대신 하고말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것이야말로 그가 바라는 바다. 불행하게도 조이 같은 사람과 함께 일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면 수시로 중간 결과물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 당신이 요구할수 없는 위치라면 어머니의 지혜를 빌려라. 

조이 같은 거짓말쟁이가 당신의 동료이거나 하필 먹이사슬의 위쪽에 위치한 사람이라면 비공식적인 방법을 쓸수밖에 없다. 어머니의 지혜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간식으로 죄책감을 유발하고 모두에게 알려라. 그리고 점잖으면서도 집요한 잔소리 틈만 나면 업무 이야기를 꺼내라. 업무를 완수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성적으로 끊임없이 이야기하라. 이 지긋지긋한 잔소리를 멈추게 하려면 일을 하는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확실히 깨닫게 해줘야 한다.


회사원으로 취업에 성공하더라도 위와 같은 내용은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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